[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어제 하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됐다. 38일만에 1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해외유입이 11명, 국내 발생이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 당국[사진=뉴스핌DB] 2020.07.20 nulcheon@newspim.com |
해외유입 확진 환자 16명의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9명(필리핀 4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이라크 1명, 우즈베키스단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명, 경기 4명으로 전원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313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92%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55만621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52만29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018명이 검사 중이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