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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입차]② 엔진과 전기 사이…고성능&친환경차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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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볼보 8월 PHEV 출시 예정
벤츠, 고성능 AMG 차량 제품군 '강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는 매우 중요한 차별화 전략"

[편집자주] 국내 수입차 시장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차 3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벤츠와 BMW의 양강체제 속 아우디가 빠짝 뒤를 쫒고 있다. 하반기 벤츠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타이틀인 '더뉴 E클래스'를 선보이며 BMW가 5시리즈로 맞불을 놓는다. 아우디 A6도 이들 모델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독일차 3사는 다양한 고성능차와 친환경차로 소비자와 만난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입차 업체들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시장 재편에 앞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면서도 내연기관의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친환경성에 폭발적인 엔진 성능까지 갖춘 신차가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대배기량의 스포츠카 성능을 발휘하는 AMG 모델을 늘리며 차별화를 가속하겠다는 복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란 엔진 등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두 가지 동력을 사용하는 자동차로, 내연기관에 비해 유해가스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오랫동안 휘어잡아왔다. 

BMW 뉴 X5 xDrive45e [사진=BMW코리아]

 ◆ BMW 'X5 xDrive45e' 친환경성 강점…볼보 합리적 가격에 PHEV SUV 내놔

BMW는 이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AV 'X5 xDrive45e'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PHEV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전기충전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 X5 xDrive45e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4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이는 BMW PHEV 모델 중 가장 긴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로, 근거리나 출퇴근 시 전기차처럼 활용 가능하다. 배터리와 합산출력이 394마력에 달하는 데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43g에 불과해 친환경성도 뛰어나다.

지난 7월에는 PHEV 스포츠 세단인 '뉴 330e'를 출시했다. 뉴 3시리즈 세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가까운 거리는 배터리로, 장거리 주행 시에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각각 쓰거나, 동시에 쓸 수 있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갖췄다.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최대 40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라는 평가에 경제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인 5시리즈도 PHEV 모델인 530e 라인업이 있다. 

볼보는 이달 중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XC60 T8 R-디자인'을 출시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R-디자인 트림을 적용한 모델로 기존 T8 대비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합산 최고출력은 405마력으로, XC90과 XC60이 전기모터로만 각각 30km,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XC90은 입소문이 퍼지며 2주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다. 이 외에 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 렉서스는 ES300h 등을 꾸준히 판매하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를 메우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신차 4종 'A 35 4MATIC 세단', 'A 45 4MATIC+ 해치백',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AMG GT'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벤츠, 고성능 브랜드 AMG 4종으로 제품군 강화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 서브 브랜드인 AMG 등 고성능 차량을 대거 내놓는다.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AMG 4종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등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은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48.9kg·m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레이스 모드'를 추가한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레이스 모드에서는 드리프트 모드도 이용 가능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로,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레이싱카와 견줄 만한 파워와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이런 가운데, 벤츠가 연내 출시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벤츠 컴팩트카 가운데 처음으로 7인승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4기통 엔진,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고, 면을 통해 입체감을 주는 등 오프로더 차량으로서 디자인도 강조됐다. 

하반기 폭스바겐은 고성능 소형 세단인 '제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골프, 파사트와 함께 폭스바겐의 인기모델로 꼽히는 제타는 2030대를 공략한다는 목표로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환경 이슈에 민감하고 최근 경향도 디젤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출시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고성능을 앞세운 수입차들이 경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넘어가고 있으나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차 시장은 수십년간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친환경차와 고성능차는 전기차와 함께 각 브랜드의 매우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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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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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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