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0.8%p 오른 38.3%…경기·인천, 여성 상승
통합당, 전주 동일한 31.7%…서울·50대·사무직서 상승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행정수도 이전 이슈와 임대차3법 통과로 인한 부동산 정책이 관심을 끌었던 7월 5주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소폭 오른 38.3%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2주 간의 상승을 마감했지만, 전주와 변동은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31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38.3%을 기록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31.7%로 전 주와 변동 없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표 제공=리얼미터]2020.08.03 dedanhi@newspim.com |
정의당은 0.2%p 오른 4.9%, 열린민주당은 0.6%p 내린 3.8%, 국민의당은 0.1%p 내린 3.6%이었다. 무당층은 7월 4주 차 대비 변동없는 15.4%였다.
민주당은 경기·인천과 여성, 70대 이상, 자영업에서는 상승했지만 충청권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은 행정수도 이전 이슈의 반작용 때문인지 서울과 50대, 사무직에서 상승했고, 60대와 농림어업에서는 하락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도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무당층 지지율이 높아졌다. 무당층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보다 5.2%p 상승해 눈길을 글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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