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이천시는 3일 오후 율면 본죽저수지에서 물이 도로 옆으로 세어 나온다는 주민 신고 전화를 받고 응급조치를 취했다.

시는 바로 '본죽저수지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오후 1시 43분 전파했다.
본죽저수지는 70m×80m 크기의 3t의 저수량의 소형 저수지로 배수구 흉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연접한 도로의 아스팔트 하단으로 깊이 2m, 폭 1.4m 세굴이 발생해 물이 세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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