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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도 하루 332mm 폭우 '물난리'…47년 만에 최대 강우량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16:19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인도 금융시장과 증앙은행 본거지인 뭄바이에 47년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려 도시 상당 부분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인도 기상대가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332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일일 강수량은 1974년 8월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시간당 8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는 홍수로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한 사람이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 2020.08.05 007@newspim.com

뭄바이의 폭우는 코로나19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뭄바이는 18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4만명 가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5일에는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으로 뭄바이 시내에 있는 증권거래소의 간판들이 파손돼 간판이 땅에 떨어져 인명 피해를 일으키지 않게 하려고 소방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뭄바이시 당국은 도로 침수와 시내 일부 지역에서 전봇대가 무너져 나무가 쓰러지는 등 소규모 도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열차가 운행되지 않았으며, 버스는 우회 운행했다. 뭄바이가 수도인 마하라슈트라주는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일부 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침수 지역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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