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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이 현실로?...LGU+, 5G AR글래스 세계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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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계 최초 출시..."AR글래스로 실감형콘텐츠시장 선도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21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AR글래스'가 출시된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춘 신기술로 게임, 회의 등이 가능한 기기다. AR글래스를 출시하는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증강현실(AR)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1일 서울 용산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B2C향 5G AR글래스를 판매하는 건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AR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B2C향 AR글라스를 올 3분기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6.04 nanana@newspim.com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B2B 시장을 공략한 AR글래스를 출시했으나, 20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과 300g이 넘는 무게(일반 안경 약 30~50g)로 시장이 확산되지 못했다. 머리에 쓰는 형태인 AR헤드셋도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스타트업 '엔리얼(Nreal)'의 초경량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와 자사의 5G 서비스 및 콘텐츠로 시너지를 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상무)은 "지난 6월부터 전국 24개 매장에서 운영한 AR글래스 체험존이 기대보다 큰 호응을 얻었고, 각 현장에서 받은 수많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이번 상용화 모델에 반영시켰다"며 "15년간 폰-태블릿-워치로 이어진 시장에서 '넥스트' 스마트 기기의 첫 발을 뗐다. 앞으로의 세대는 5인치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들어 100인치 AR 화면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워서 영화보고 유튜브 따라 요리하는 '집콕족'에 딱

U+리얼글래스는 착용 시 렌즈를 통해 눈앞 가상 공간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주는 서비스다. 콘텐츠 화면과 실제 눈앞의 전경이 혼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증강현실(AR) 서비스에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리얼글래스가 콘텐츠를 이용하는 신(新) 풍속도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면 상황을 살필 수 있는 AR글래스는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이나 도보, 횡단보도 등의 공공장소에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만 바라볼 때의 위험성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소파나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할 때 스마트폰을 팔로 들어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진다.

양손으로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더욱 커진다. 유튜브 영상을 따라 가구 조립 등을 하거나, 레시피를 보며 요리할 때 콘텐츠와 정면 상황을 동시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R글래스는 VR기기와 달리 전방을 볼 수 있고, 스마트폰과 달리 양손에 자유를 준다는 점"며 "특히 안경 형태의 착용 방식은 편의성도 상당히 높아, 기존 헤드셋 형태의 AR 기기보다 호평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파일·동영상 같이보는 '3D 원격회의' 연내 출시

LG유플러스와 엔리얼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을 U+리얼글래스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내 U+AR, U+VR을 U+리얼글래스에 맞춘 전용 앱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U+프로야구, U+아이돌Live 앱에서도 AR글래스 전용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AR·VR 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Spatial)'과 협업을 통한 원격회의 시스템 '스페이셜(Spatial)'도 출시한다. 스페이셜은 각자 다른 공간에 위치한 사람들이 가상의 회의실에 모여 협업을 할 수 있는 AR글래스 앱 서비스다. 회의에서 단순 대화나 손짓을 통한 설명뿐만 아니라, 파일로 된 자료나 동영상을 띄워 함께 볼 수도 있다.

엔리얼은 화면에서의 앱 조작을 스마트폰이 아닌 핸드 제스처(hand gesture, 손짓) 인식으로 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이를 포함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및 개발자 키트(Developer Kit)도 배포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핸드 제스처 기반의 앱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현실적인 가격대와 88g이라는 경량화된 무게로 AR글래스 시장에 대한 허들을 대폭 낮추고자 했다"며 "5G 서비스가 그동안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U+리얼글래스는 AR 생태계를 확장하고, 나아가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 슈(chi Xu) 엔리얼 CEO 겸 설립자는 "엔리얼은 한국에 출시되는 세계 최초의 소비자용 AR글래스로,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5G 스마트폰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699만000원...갤노트20·LG벨벳과 함께 사용 가능

U+리얼글래스의 출고가는 69만9000원(VAT포함)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으로 제공된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VAT포함)'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스마트기기 팩'을 선택하면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U+리얼글래스 구매 고객은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한 액서서리도 제공 받는다. ▲시력 조정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VR 헤드셋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렌즈 커버(영화 감상 등에 유용) ▲얼굴 형태에 맞는 다양한 코 받침 등을 함께 쓸 수 있다.

서비스는 U+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과 연동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전략폰 'LG벨벳'도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하는 전략모델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연내 LG전자의 V50, V50S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모델에 대해선 제조사와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U+리얼글래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며,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과 동시에 신청도 가능하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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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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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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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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