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김포 교회 관련 확진자 4명 추가 발생…n차 감염 확산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5:19

[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교인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장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김포시는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양촌읍에 사는 70대 여성 교인 확진자의 배우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운양동에 사는 40대 교인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전 운영 안내[안내문=경기도 김포시] 2020.08.11 hjk01@newspim.com

방역당국은 김포 장로교회 교인들에 의한 n차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교인 확진자에 의한 2차 전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찾아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까지 이 교회 확진자들이 접촉한 인원은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교회와 방문판매 사무실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12일 오전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지역의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부터 김포시의 모든 종교시설 내 예배, 법회 등의 집합행위는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이 의무화된다.

김포시는 현장 조사를 벌여 행정명령을 어긴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의 추가 확진 판정이 유력시 된다"며 "지역 내 n차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4명을 포함, 모두 12명으로 늘었으며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도 61명으로 증가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