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크리 시장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교민 지원을 논의했다
- 두 정상은 변덕스러운 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와 전례 없는 강우량 등 기후변화의 부정·긍정 효과를 공유했다
- 마크리 시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다양성과 한인 사회 통합을 평가하며 한국문화·K-팝의 소프트파워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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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서트 항상 성공적 반응 놀라워"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한 호텔에서 호르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접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교민 사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변덕스러운 기후변화 속에서 아르헨티나가 농업 등에서 겪는 타격을 언급하며 마크리 시장과 의견을 나눴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2만여 명의 한국 교민들에 대한 시 차원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 문화 거리에 넘쳐나고 K-팝 콘서트 항상 성공적"
이에 마크리 시장은 한인 사회가 아르헨티나의 역동적인 문화 융합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부심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날씨를 화두로 올리며 "기후변화 때문에 날씨의 변덕이 특히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기후변화에 따른 타격이 상당히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마크리 시장은 "전례 없는 강우량이 기록되고 있어 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과거 매우 건조해 농작이 어려웠던 지역이 최근 늘어난 강우량 덕분에 비옥해지고 있다"며 변화의 긍정적인 측면도 함께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좋은 것이 나쁜 것일 수도 있고, 나쁜 것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문화 공연장 확보 등 교민 사회에 베푼 시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마크리 시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다양성을 특징으로 각 문화가 역동성 있게 서로 융합하는 도시"라며 "한인사회는 아르헨티나에 적극적으로 통합돼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가 거리에 넘쳐나고 K-팝 콘서트가 항상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은 한 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이종환 주아르헨티나 대사, 임웅순 안보실 2차장,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아르헨 측에서는 풀비오 폼페오 비서실장 겸 국제관계 차관, 가브리엘라 리카르데스 문화장관, 에스키벨 사보르 정부시민연대차관, 아나 씨우티 국제협력국장이 자리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