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 대표도서관이던 완산도서관이 전주한옥마을, 서학동예술마을, 완산공원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은 12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용역사인 서영주 도시건축경영연구원 대표,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도서관 일대 문화재생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8.12 lbs0964@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완산동 완산도서관 일대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 인근 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 남부시장,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완산꽃동산 등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완산도서관 일대 문화재생의 기본전략으로 △마당 △옥탑 △주요 요소간의 연결 △앵커시설 등이 제시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 뒤 세부 사업계획과 연차별, 단계별 추진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산도서관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책공방, 독립출판물 전시, 어린이 책 놀이터 등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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