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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명달리서 3명 추가 확진...모두 34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0년08월16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8월16일 18:46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마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서 15일 오후 4시쯤 한 마을주민이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0.08.15 observer0021@newspim.com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명달리 주민과 서종면 주민을 포함 549건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176건에 대한 1차 검사결과에서 3명이 코로나19 감염이 추가 확진됐다.

명달리 확진자 주민은 14일 발생한 31명을 포함에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양평군은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원인은 지난 9일 있었던 복놀이에서 5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서울시 광진구 29번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진구 29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종면 노문리 회관마트와 사슴농장, 수입리 산천초목을 방문했고 지난 9일 명달리숲속학교에서 마을주민과의 복놀이를 하고 노문리 회관마트를 방문했다.

양평군은 광진구 29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에서 확인된 산천초목 해장국집과 회관마트, 확진자 자택, 명달리 숲속학교 및 마을회관 등에 대해 폐쇄조치와 소독을 완료했다.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확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복놀이가 진행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소재 명달리숲속학교 진입로. 2020.08.15 observer0021@newspim.com

양평군은 명달리 주민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인근 주민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진료소를 모두 철수하고 양평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만 운영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 생활 속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한다"면서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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