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우로 운행이 중단됐던 경북 영주와 강원 강릉을 잇는 영동선 영주-동해구간이 17일 첫 열차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의 복구를 끝내고 운행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은 충북선은 피해규모가 크고, 태백선의 경우 약화된 지반에서 낙석이 계속되고 있어 운행 재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선 중단 구간은 충주-제천 구간으로 9월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충북선, 태백선에 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복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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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운행이 중단된 철도현장 점검하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사진=코레일] 2020.08.1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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