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8/17 중국증시종합] 유동성 기대감 3400P고지 재탈환

기사입력 : 2020년08월17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08월17일 16:40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7일 중국 증시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가 재차 3400 포인트 고지를 탈환했다.

안정적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속에 상하이지수는 이날 2.34% 상승한 3438.80 포인트를 기록, 3400포인트 선에 다시 안착했다.

선전 지수는 1만 3742.23 포인트로 1.88% 상승했다. 창업판 지수도 1.04% 오른 2696.3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57억 1300만 위안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에서 각각 41억3300만 위안, 15억 8000만 위안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상하이 선전 두 거래소 거래량은 이날 오후장 2시 22분께 1조 위안을 넘겨 호황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험 증권주 등이 큰 폭 올랐고 디지털화폐 황금 군수 관련 테마주가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人民)은행은 이날 2.95%의 금리로 1년물 중기유동창구(MLF)조작을 통해 은행권에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헸다. 또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조작을 통해 2.2%의 금리로 5000억 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중국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것도 8월들어 통화 당국이 한층 뚜렷한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시장의 안도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신(中信)증권 보고서는 유동성 공급이 8월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회복에 따라 증가하는 자금 수요와 8월 국채와 지방채 발행으로 시중 유동성이 경색될 것에 대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8월 10일~14일)에도 연속 5일 역RP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누계 4900억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순 방출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최근 정책 스탠스로 볼때 당분간 지준율 인하나 금리인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출 우대금리에 해당하는 LPR 금리도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상하이지수가 월요일인 17일 자금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폭 상승세를 기록, 재차 340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2020.08.1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