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학가도 코로나19 비상...고려대·숙명여대 폐쇄 후 방역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6:24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09:29

고려대 의공학교실·숙대 재학생 1명 확진...건물 방역

[서울=뉴스핌] 김경민 이정화 기자 = 대학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학생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020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대학가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고려대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교직원이 머물렀던 경영본관을 폐쇄한 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 교직원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경영본관은 다시 열린 상태다. 고려대 관계자는 "교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17일까지 제1의학관 전체를 방역한 뒤 폐쇄했다가 이날부터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의공학교실을 다녀간 확진자는 교내 다른 건물 방문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일대를 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7명으로 늘었다. 2020.08.18 pangbin@newspim.com

숙명여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학부 재학생 1명이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숙명여대는 지난 10일 이 학생이 다녀간 교내 프라임관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 학생은 증상이 없었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하면 코로나19 증상이 없을 경우엔 동선이 공개된 12일부터 방역 대상이라 엄밀히 따지면 학교와 관련이 없다"며 "본교는 방역 대상은 아니지만 혹시 몰라 연휴 내 건물을 봉쇄하고 방역 조치를 끝냈다"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