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입 및 경력직원 311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H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21 |
채용일정은 오는 28일∼9월4일 원서 접수, 9월 27일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 및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으로, 경력직원은 수습사원으로 임용한다.
신입직원 채용의 경우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회계‧법률‧전산‧문화재 분야, 5급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 분야, 6급은 행정‧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모집한다.
LH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4급 일반직 경력직원을 채용 한다.
해외사업, 철도계획 등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과장급으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대리급으로 지원할 수 있다.
LH는 신입직원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 비율을 작년 21%에서 올해 24%로 높이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위해 입사 후 5년간 해당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각각 3.4%, 6% 수준의 별도 전형으로 구분해 채용하고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류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공정한 채용을 위한 인공지능(AI) 면접을 전면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하며, 합격자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위원을 포함하는 등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오는 24~26일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유튜브 계정에 게시되는 언택트 채용설명회 동영상 시청과 실시간 SNS 질의응답을 통해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27일에는 진주 LH 본사에서 면접요령 등 채용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도 개최될 예정이다.
LH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토익 등 각종 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5급(대졸) 신입직원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성적 가점과 기사자격증 요건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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