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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홀로그램, 세계적 디스플레이학회 최고상 수상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3: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3:00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홀로그램 기술이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양산형 제품뿐 아니라 미래 기술 부문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ETRI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한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0'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1μm 픽셀피치 패널을 이용한 30도 홀로그램 영상 재현[사진 제공=ETRI]= 2020.09.01 memory4444444@newspim.com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2012년부터 연구소, 대학, 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TRI는 이번 전시회 I-Zone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1μm(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 픽셀 피치 패널과 360도 테이블탑 홀로그램 시스템을 선보였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홀로그램 기술 최초로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1μm 픽셀 피치 패널 기술은 지난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공정 개발, 균일성 확보 연구 등을 거쳐 1년 만에 패널 형태로 구현했고 주최 측의 초청으로 심포지엄 발표를 할 수 있는 영예도 얻었다.

이 기술은 별도 추가 공정 없이도 픽셀 피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1.3인치 크기 패널에 5100만개 픽셀을 넣어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표현하는 홀로그램을 구현했다.

테이블탑 디지털홀로그램 영상 시스템[사진 제공=ETRI] = 2020.09.01 memory4444444@newspim.com

ETRI는 현재 더 큰 재현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패널을 개발 중이다.

이밖에 ETRI는 고속으로 구동하는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소자(DMD)를 공간광변조기로 사용,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컬러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을 재현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ETRI 김진웅 디지털홀로그래피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홀로그램뿐 아니라 마이크로디스플레이(µLED),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분야와 초고속 통신용 부품, 이미징 영상장치에 적용이 가능해 폭넓은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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