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6030만~8540만원·5년/10만km 보증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볼보의 최고급 세단, 신형 S9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최고급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공식 출시 전 사전계약대수는 2500대 이상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9.01 peoplekim@newspim.com |
신형 S90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어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 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만큼 사회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들도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고 소개하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S90 판매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앞서 S90은 2세대 XC90으로 시작된 볼보의 완전한 변화를 상징하는 럭셔리 이그제큐티브 세단으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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