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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구 후보자, '체납·과태료 없다' 답변에 사과…"기억 의존해 잘못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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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 서면질의에 "체납 없다" 답변했지만 자동차 3차례 압류
"과태료 부과내용 전혀 몰라…준비 과정에서 부족함 있었다" 사과

[서울=뉴스핌] 고홍주 이성화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 앞서 서면 질의에 '국세·지방세 체납 경력이 없다'고 답했다 자동차 세 차례 압류됐던 사실이 확인되자 "기억에 의존해 잘못된 답변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2일 열린 청문회에서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과거 자동차 압류 이력 사실을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과거 자동차관리법 위반, 지방세 체납과 주정차 위반으로 세 차례 자동차를 압류 당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조 의원의 서면 질의에는 국세나 지방세 체납 이력이 없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그가 과거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4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9.02 kilroy023@newspim.com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했는데, 자동차검사 부분은 14일 정도 정기검사를 늦게 했다는 내용으로 확인된다. 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한 것 같은데 사실 과태료 부과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내린 판결과 관련해서는 "(제 사례와) 같은 사안인지, 여러번 반복 처분을 해서 유죄 판결을 내렸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의혹도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전주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2005년 8월 17일부터 같은 해 12월 12일까지 장인 집에, 배우자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친정집으로 위장전입을 했다"고 지적하자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의원님들이 지적하신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전입신고가 그렇게 된 게 맞다"고 시인했다.

또 2002년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를 1억9000만원에 매수하고서도 1억3000만원으로 낮춰서 신고한 다운계약서 의혹과 관련해서는 "제가 다운계약서 작성을 의식하고 했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세무서에 저렇게 신고된 게 맞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법관인 부인은 관사에 전입하고 장인 소유 해운대구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매입하는 방식으로 3억5000만원 상당의 '관사 재테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도하고 진행된 것은 아니고, 당시 무주택자였는데 주택을 판 돈과 예금이 있어 장인 집을 매수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뒤에 집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아마 오른 이유는 해운대 지역의 조정지역 해제 시점이고 그 가액을 반영해서 주택을 매입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오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기본적으로 무주택자로 집 1채를 마련하는 과정이었고, 장인도 1주택자로 파신 거다. 27평형 아파트를 재건축 하게 되면 34평형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 저와 배우자가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재건축 과정을 포함해 10년 이상 살 집을 생각해서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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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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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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