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추풍령면의 하천이 넘쳐 고립됐던 주민들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3일 오전 3시 46분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서 하천물이 불어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9.03 cosmosjh88@newspim.com |
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서 하천물이 불어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추풍령면 사부리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상촌면 지방도 901호선과 황간면 국지도 49호선에서는 각각 3㎥의 토사가 흘러내렸다.
오전 4시쯤에는 영동읍 영동고등학교 인근 철길 아래 굴다리가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동지역 누적 강수량은 117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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