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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3' 획득…국내 캐피탈사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4:46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4:46

국내 캐피탈사 중 최고 등급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KB캐피탈이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3'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KB캐피탈] 2020.09.04 Q2kim@newspim.com

장기신용등급 'A3'는 국내 캐피탈사가 획득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KB캐피탈을 KB금융그룹의 핵심자회사로 평가하며 국내 여신전문금융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시장 상황이지만 지주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 자금 조달처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업계 최고의 국제신용등급 획득은 KB금융지주의 지속적인 지원과 KB캐피탈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금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인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은 물론 KB캐피탈의 대내외 신뢰도 증대 및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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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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