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북·중 친선 발전에 모든 노력 다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09:24

시진핑 주석, 北 정권수립 72주년 축전...김 위원장도 답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정권수립 72주년 축전에 대한 답을 보내며 양국 친선을 강화시켜나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총서기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돌에 즈음해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데 대해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성원은 당창건 75돌과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총서기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며 전략적 선택인 조중 친선을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 주석이 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중대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데 대해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북한 정권수립 72주년 축전을 보냈다. 그는 "나는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위원장 동지와 함께 중·조 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적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