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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수인선 개통에 수원·안산 집값 1억원 '껑충'…신안산선 호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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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트리플 환승역'…팔달·권선구 집값 '신고가' 행진
안산, 강남·청량리까지 직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이 이달 완전 개통하면서 수원, 안산 집값이 작년 말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수인선 개통으로 수원,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훈풍을 맞고 있다.

◆ 수원 '트리플 환승역' 됐다…팔달·권선구 집값, 줄줄이 '신고가'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인선은 지난 12일 3단계 개통으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했다. 수인선 사업은 총 사업비 2조74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으로 총 3단계로 나눠 시행했다.

우선 1단계는 오이도~송도를 잇는 13.1km 구간으로 2012년 6월 가장 먼저 개통했다. 이어 2016년 2월에는 인천~송도(7.3km)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km를 운행하는 2단계 구간이 뚫렸다. 이번에는 수원~한대앞을 연결하는 3단계가 개통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09.16 sungsoo@newspim.com

이로써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 분당선과 함께 3개 노선의 환승역이 됐다. 향후 수원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수인선 3단계 노선 중 수원에는 정차하는 역은 3개다. 수원역(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고색역(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봉담역(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이다. 이처럼 수원역에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수원 팔달구, 권선구 부동산시장이 수혜를 받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역 주변 팔달구 매산로2가 대한대우아파트 전용면적 85㎡ 8층은 지난 6월 19일 5억2000만원으로 최고가에 거래됐다. 작년 12월 4억3000만원보다 9000만원 오른 값이다.

같은 단지의 다른 평형대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60㎡ 12층은 지난 7월 4억4700만원, 전용 135㎡ 11층은 6억500만원에 팔려 직전 신고가를 뛰어넘었다.

팔달구 재개발 단지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에 팔달 6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공급했다. 총 2586가구(공공임대 182가구 포함, 총 33개동) 규모며 오는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용 84㎡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웃돈)은 1억6000만~3억7000만원 수준이다. 지난 9일에는 이 단지 122동 전용 84㎡ 입주권 호가가 7억4100만원으로 하루새 5000만원 뛰었다.

수원 권선구 오목천푸르지오2단지 전용 85㎡ 10층은 지난 7월 4억4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작년 12월 같은 평형 아파트가 3억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채 1년이 안 돼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

팔달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인선 3단계 개통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수원은 교통 및 재개발 호재가 여전히 많다"며 "6·17대책에서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서 투자자들이 주춤해지긴 했지만, 지금도 수원은 가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 안산, 분당선으로 강남·청량리까지 직결…신안산선 호재도 대기 중 

수인선 개통으로 수혜를 받는 지역에는 안산도 있다. 안산은 안산선(수도권 전철 4호선)과 서해선(부천 소사∼안산 원시)에 이어 수인선(수원∼인천)이 개통하면서 모두 3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됐다.

안산에서 수원으로 이동시간도 31분으로 단축됐다. 이전에는 안산에서 수원역까지 전철망이 연결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금정역으로 가서 다시 1호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안산에서 수원으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안산에 뚫린 수인선 역으로는 사리역(안산시 상록구 사동)과 한대앞역(안산시 상록구 이동)이 있다.

또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해서 전철이 운행한다. 각 노선의 열차 편성이 동일해 별도 비용이 들지 않고 직접 연결 운행할 수 있다.

수원역에서 시작하는 분당선에는 급행열차 사업도 진행된다. 이로써 안산에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선릉, 왕십리, 청량리역 일대로 크게 넓어진다. 수인선 개통으로 안산 일대 주택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그랑시티자이1차' 전용 85㎡ 23층은 지난달 6억60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작년 12월 5억6920만원에서 9000만원 넘게 오른 수준이다. 안산 상록구 이동 '그린빌주공 10단지' 전용 85㎡ 9층은 이달 3억3200만원에 팔렸다. 작년 11월 2억8000만원에서 5200만원 오른 값이다.

안산시 A공인중개사는 "안산은 수인선 3단계가 개통한 덕분에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오는 2024년에 신안산선이 추가로 개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안산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앞역∼광명역∼여의도를 연결하는 본선과 화성시 송산면 국제테마파크∼안산 단원구 원시동∼시흥시청∼광명역∼여의도로 연결하는 지선으로 이뤄진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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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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