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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니콜라 CEO' 트레버 밀턴 사임...한화솔루션 '급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5:09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화솔루션이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트레버 밀턴이 돌연 사임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오후 2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8%(2800원) 내린 3만9750원에 거래중이다. 한화솔루션우는 8.37%(5800원) 내린 6만3500원이다.

한화솔루션은 니콜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비상장사 한화종합화학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니콜라 관련주로 분류됐다. 

앞서 미국의 물류전문지 프라이트 웨이브는 20일(현지시간) 밀턴이 니콜라 최고경영자 자리를 내려놓고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트럭 [사진=로이터 뉴스핌]

니콜라는 올해 전기차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지만가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증권당국과 사법당국 모두 니콜라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지난 10일 니콜라가 주장하는 수소전기차 분야의 혁명적인 기술 개발에 대해 "과장하면서 '난해한 사기행각'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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