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스가 日총리, 문대통령에 답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7:15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07:52

지난 19일 축하서한 보내와…靑 '뒷북 공개' 이유 묻자 "일정 때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답신'을 보내왔다. 16일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서한이 발송된 지 3일 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 명의의 스가 총리 앞 취임 축하서신에 대한, 스가 총리 명의 답신 서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스가 총리는 답신 서한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한 뒤 양국이 중요한 이웃나라임을 강조했다"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서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9.21 goldendog@newspim.com

강 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가 스가 총리의 답신 서한을 접수한 것은 지난주 토요일(19일)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답신서한을 왜 이제야 공개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통상 외교적으로 그럴 수 있다"며 "받자마자 알려드리는 것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다른 일정도 있었다"며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 대한 SNS 메시지 등 일정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스가 일본 총리 취임 당일 보낸 축하서한에서 "총리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스가 호(號)' 출범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연이어 피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측이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화로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스가 정부의 호응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외교가 안팎에서는 한일 정상 간 첫 전화통화가 언제 이뤄질지 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스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전화통화를 마친 상태다.

스가 총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25분간 전화통화를 하며 미일동맹과 북한 문제, 코로나19, 중국 문제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일이 생기면, 24시간 언제든지 전화를 걸어주기를 원한다고 나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