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테슬라 뺨치는 전기차 RM20e로 중국 재도약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 때 연간 200만대 바라본 중국 시장
사드 후폭풍·미중 무역부쟁에 고전
현대·기아차, 내년 중국 반등에 전사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에 나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성 악재로 인한 판매 절벽 후유증에 시달려왔으나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슈퍼카 수준의 전기차 'RM20e' 등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 '2025 전동화 전략'을 비롯한 고성능 전기차, 중국 전략형 신차를 대거 선인다.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줄어든 중국 시장의 반등을 위해 중국 내 조직 체계를 바꾼데 이어, 내년부터 전기차 등 신차 10여종을 공세하는 등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슈퍼카 수준의 전기차 'RM20e' [사진=현대차] 2020.09.28 peoplekim@newspim.com

 ◆ 고성능 전기차로 기술력 차별화...내년부터 신차 10종 공세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 모델 중 가장 주목받는 RM20e은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견줄 만한 고성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RM20e는 최고출력 810마력(596kW), 최대토크 97.9kg·m(960Nm)의 전용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km/h까지 3초 안에 도달할 정도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이는 테슬라의 최고 성능 전기차인 모델S의 2.6~3.8초 수준에 해당한다.

고성능 전기차 RM20e 플랫폼은 전용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향후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기술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차RM20e를 원동력 삼아 앞으로 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에 발맞춰 전동화 모델들의 성능 한계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며 "남양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 고성능 분야에서 귀중한 통찰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현지 전략 차종인 신형 투싼(현지명: 투싼L)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공개했다. 아반떼를 먼저 중국 시장에 투입한 뒤, 신차 10여종을 순차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중국으로 수출해 '수입차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발표한 2025 전략을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다시 공개해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하기로 했다.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 67만대를 달성해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역시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 전환을 통해 2030년 중국 시장에서 전동화 차량 비중을 30% 이상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신형 카니발과 중국형 올뉴 K5 등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9.27 peoplekim@newspim.com

 ◆ 포기할 수 없는 중국 시장..."별도의 특수 시장으로 봐야"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에도 불구,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모터쇼에 미래 전략을 제시한 이유는 중국 시장에 대한 규모 때문이다. 한 때 양사 합쳐 연간 200만대를 바라볼 만큼, 절대적인 시장이 중국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해온 현대·기아차는 2017년부터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매 운동 등에 시달려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6년 현대차 중국 판매는 114만2016대에 달했으나 지난해 65만123대로 떨어졌고, 기아차도 65만대에서 25만8705대로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차 65만123대, 기아차 25만8705대로 양사 합쳐도 90만8828대에 불과하다.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 8월까지 44만1449대에 머물렀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신차 공세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의 회복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현대차는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으로 만드는 100%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프로젝트명 NE)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NE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20분내 충전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450km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다.

업계는 사드 후폭풍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현대·기아차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중국 시장 차별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사드 조치 후폭풍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고전해왔다"며 "중국을 해외 시장으로 보지 말고 별도의 특수 시장으로 보고 차별화 대응책을 마련해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위기와 함께 기회가 공존하기 때문에 판매 다변화와 함께 딜러망 강화, 로컬 브랜드 대비 경쟁력 높은 전기차 등 출시를 내년부터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에 따른 전기차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수소차 사업도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인사를 정비하며 반등을 모색해왔다. 양사 중국사업총괄을 이광국 사장으로 교체하는가 하면, 베이징현대 대표이사(총경리)에 최동우 부사장, 기아차의 중국 현지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에는 리펑 총경리를 각각 임명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