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헛걸음 NO..."백화점·대형마트, 추석 연휴 휴무일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7:06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7:02

백화점, 대체로 이틀간 휴무...아웃렛은 하루 문 닫아
대형마트, 연휴 기간 내 하루 문 닫는 곳 많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백화점은 대체로 이틀간 휴점하고 대형마트는 하루만 문을 닫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본점을 포함해 대부분이 추석 전날과 당일인 30일,  10월 1일 이틀간 영업을 안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경기 분당점·부산 센텀시티점·마산점 등 3개 점포는 1일과 2일 문을 닫는다. 아웃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전날인 30일 하루 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신세계백화점도 추석 연휴 기간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과 하남점을 뺀 나머지 점포는 추석 전날인 30일과 당일인 1일 휴점한다.

다만 서울 소공동 본점은 설 전날인 30일 정상 영업하고 추석 명절 당일인 1일과 그 다음 날인 2일 동안 문을 닫는다. 경기 하남점은 1일 하루만 쉰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28일과 29일은 경기 의정부점과 하남점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점포는 추석 당일 1일만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간 연장 영업한다. 평소에는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해 왔다. 하남점은 평일과 주말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은 이틀간, 아웃렛은 하루 영업을 쉰다. 다만 각 점포별로 휴무일은 다르다. 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30일과 당일인 1일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가 대부분이다. 다만 서울 압구정 본점과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점·울산 동구점 등 5개 점포는 1일과 2일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웃렛 7개 전점은 추석 당일인 1일만 쉰다. 해당 점포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산점·가든파이브점·대구점 등이다.

대형마트는 대부분은 추석 연휴 정상 영업을 이어가지만 일부 점포는 1일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전체 141개 점포 중 46개 점포가 1일 휴업한다.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이달로 예정된 다른 의무휴업일에 영업하는 대신에 추석 당일 휴점하기로 협의한 결과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간다. 단 각 지역 점포별로 휴무일은 차이가 있다. 마트로 출발하기 전에 휴점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인 1일에 113개점은 문을 열고 27개점만 휴점한다. 추석 당일 휴무에 들어가는 점포는 서울 강동·경기 의정부·화성향남·화성동탄·병점·킨텍스·고양터미널·일산·평촌·안양·포천송우·안산·안산선부·안산고잔·파주문산·파주운정·인하·인천숭의·김해·창원·마산·진해·원주·경산·구미·논산·서귀포 등이다.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 전국 116개 점포 중 35개 점포만 문을 닫는다. 휴무 점포는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차준환·김채연, 피겨 남녀 싱글 금메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동계아시안게임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에서 최강으로 평가되던 일본 선수들에 나란히 역전승을 거두고 동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피겨 간판 차준환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을 합해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차준환이 13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2.13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차준환은 전날 2위에 머문 쇼트프로그램 점수(94.09점)를 합해 총점 281.69점을 기록, 이날 실수를 연발한 아시아 최강 가기야마 유마(일본·272.76점)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가기야마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 미카일(246.01점)이 차지했다. 김현겸(한광고)은 이날 경기 중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북한 로영명은 총점 205.16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차준환이 13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회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13 zangpabo@newspim.com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에서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은 물론이고 메달 2개 이상을 딴 것조차 이번이 처음이다. 1999 강원 대회에서 양태화-이천군이 아이스댄스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1 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여자 싱글 동메달,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최다빈이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퀸' 김연아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적이 없다. 15명의 선수 가운데 14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고난도 점프와 회전을 잇달아 하면서도 큰 실수는 한 번도 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연기를 마친 뒤 금메달을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채연이 13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두르고 포즈를 취했다. 2025.02.13 zangpabo@newspim.com 앞서 열린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김채연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71.88점)에서 2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총점 219.44점으로 사카모토(211.90점)를 큰 점수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요시다 하나(205.20점)가 차지했다. 김서영(수리고)은 150.54점으로 7위에 올랐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채연이 13일 피겨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13 zangpabo@newspim.com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모두 경신한 반면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사카모토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하며 136.87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김채연은 어린 시절부터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며 기대를 받았지만, 각종 불운에 시달렸다. 주니어 무대 데뷔전이 될 2020-2021시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2년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동메달을 따냈지만 신지아(세화여고)가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묻혀버렸다. 2023년 3월 세계선수권 때도 전체 6위에 올랐지만 이해인(고려대)이 은메달을 따내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나카모토 가오리가 1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한 뒤 빙판에 넘어졌다. 2025.02.13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묵묵히 자신의 연기에 집중해온 김채연은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어머니 이정아 씨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이날 은반 위에서 가장 빛나는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그동안 모든 설움을 말끔히 씻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김채연은 경기 후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같은 큰 대회에서 사카모토를 꺾어 더욱 뜻깊다"면서 "안 믿기기도 하다. 정말 따고 싶었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제 김채연은 다음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와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1:37
사진
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