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체로 이틀간 휴무...아웃렛은 하루 문 닫아
대형마트, 연휴 기간 내 하루 문 닫는 곳 많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백화점은 대체로 이틀간 휴점하고 대형마트는 하루만 문을 닫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명동본점을 포함해 대부분이 추석 전날과 당일인 30일, 10월 1일 이틀간 영업을 안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경기 분당점·부산 센텀시티점·마산점 등 3개 점포는 1일과 2일 문을 닫는다. 아웃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전날인 30일 하루 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
신세계백화점도 추석 연휴 기간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과 하남점을 뺀 나머지 점포는 추석 전날인 30일과 당일인 1일 휴점한다.
다만 서울 소공동 본점은 설 전날인 30일 정상 영업하고 추석 명절 당일인 1일과 그 다음 날인 2일 동안 문을 닫는다. 경기 하남점은 1일 하루만 쉰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28일과 29일은 경기 의정부점과 하남점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점포는 추석 당일 1일만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간 연장 영업한다. 평소에는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해 왔다. 하남점은 평일과 주말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은 이틀간, 아웃렛은 하루 영업을 쉰다. 다만 각 점포별로 휴무일은 다르다. 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30일과 당일인 1일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가 대부분이다. 다만 서울 압구정 본점과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점·울산 동구점 등 5개 점포는 1일과 2일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웃렛 7개 전점은 추석 당일인 1일만 쉰다. 해당 점포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산점·가든파이브점·대구점 등이다.
대형마트는 대부분은 추석 연휴 정상 영업을 이어가지만 일부 점포는 1일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전체 141개 점포 중 46개 점포가 1일 휴업한다.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이달로 예정된 다른 의무휴업일에 영업하는 대신에 추석 당일 휴점하기로 협의한 결과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간다. 단 각 지역 점포별로 휴무일은 차이가 있다. 마트로 출발하기 전에 휴점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인 1일에 113개점은 문을 열고 27개점만 휴점한다. 추석 당일 휴무에 들어가는 점포는 서울 강동·경기 의정부·화성향남·화성동탄·병점·킨텍스·고양터미널·일산·평촌·안양·포천송우·안산·안산선부·안산고잔·파주문산·파주운정·인하·인천숭의·김해·창원·마산·진해·원주·경산·구미·논산·서귀포 등이다.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 전국 116개 점포 중 35개 점포만 문을 닫는다. 휴무 점포는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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