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은행, KPI에 펀드 실적 포함하면 안 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 제정
비예금상품위원회 구성, 내부통제 기준 마련 등 의무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이제 은행은 펀드, 신탁, 연금 등 비예금 상품 판매실적을 영업점 성과평가체계(KPI)에 포함해선 안 된다. 또 다양한 도표, 그래프 등을 사용해 상품 위험성에 대한 고객 안내도 강화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의 후속조치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권은 태스크포스(TF)를 꾸린 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왔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모범규준에 따르면 내부통제 적용대상인 상품은 펀드, 신탁, 연금, 장외파생상품, 변액보험 등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비예금 상품을 가리킨다. 다만 MMF, MMT 등 원금손실 위험이 낮은 상품은 이번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은행은 리스크관리담당 임원, 준법감시인, 소비자보호담당 임원,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비예금 상품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위원회는 상품 기획·선정, 판매, 사후관리 등 은행의 비예금상품 판매정책을 총괄하고, 심의결과는 대표이사 및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관련자료도 10년 보관이 의무다.

상품심의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위원회는 상품구조, 손실위험성 등을 고려해 판매여부, 대상고객 등을 심의한다. 자산운용사의 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 질적요소를 평가하고 상품 심의시에도 반영한다. 특히 판매 후 손익상황, 시장상황 변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판매중단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KPI도 손질한다. DLF 사태에서 드러난 단기실적 위주 영업문화, 특정상품 판매쏠림 등의 개선을 위해 영업점 KPI에 특정 비예금 상품 판매실적을 포함하지 않도록 하고, 고객만족도 항목을 반영하게 했다.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감점비중을 확대하고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외에 비예금상품 위험내용을 예금상품과 비교한 설명서를 도입하고, 도표와 그래프 등 손실위험 안내, 해피콜, 판매과정 녹취, 정보갱신 동의 등을 강화해야 한다. 반면 비대면으로 상세한 설명이 곤란한 상품을 정보통신망을 통해 권유하지 않고, 창구에서 판매자격 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상 통제방안 등은 마련해야 한다.

이번 모범규준 제정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연은 은행의 원금 비보장 상품 판매시 불합리한 관행, 절차 및 미흡한 내부통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영업점 KPI 등 유인체계 재설계를 통해 단기실적 위주의 영업문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들은 연내까지 해당 내용을 내규에 반영할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