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4분기는 내년 경제성장의 디딤돌…재정집행 전력투구"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4:54

"내년은 일어서서 달리는 해…미래대비 중점"
"부동산·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 철저히 준비"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4분기는 내년 경제가 제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4차 추경 조기집행과 연말 이불용 최소화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4분기가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고, 내년 경제회복의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서울-세종간 화상)를 주재,회의시작에 앞서 김용범 1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9.28 photo@newspim.com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 이후 4분기가 시작된다"며 "4차 추경 조기집행과 연말 이불용 최소화 등 마지막까지 재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4분기가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고, 내년 경제회복의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가 위기극복 즉 '버티고 일어서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내년은 경제회복과 미래대비도 함께하는 '일어서서 달리는 해'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국판 뉴딜, 혁신성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추석 이후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및 기타 법안심사 등 국회일정이 10~11월 두 달간 집중돼 있다"며 "정부 주요 정책들이 잘못 전달되어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 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전문성과 책임감, 열정 및 적극성"이라며 "기재부 직원들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책임성 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조직관리 측면에서 국장급 간부들의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