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정의당 세종시당, 부패 의혹 세종시의원 검찰 고발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7:11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7:11

형법상 직권남용·부패방지·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의당 세종시당이 최근 언론으로부터 부패 의혹을 받고 있는 세종시의회 K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의당은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이 전날 K의원을 형법상 직권남용죄와 부패방지법과 부정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사진=정의당] 2020.09.29 goongeen@newspim.com

정의당에 따르면 K의원은 연서면 쌍류리에 농업용 창고를 짓고 주거용으로 불법 용도변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고 앞까지 '아스콘' 도로포장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의당은 K의원이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인근 봉산리 마을 입구에 부인 명의로 토지를 매입해 도로개설 보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K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도로계획을 미리 알고 보상과 지가상승을 노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에 가깝다고도 했다.

도로 한가운데 전원주택용으로 구입했다는 K의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으며, 해당 토지에는 모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나무를 무상으로 받아 식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K의원을 고발하기 앞서 이날 세종시의회 앞에서 '세종시의회 부정부패 의원 진상 규명 및 퇴출을 위한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의회는 해당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불법, 탈법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의당은 "윤리특위를 하루 빨리 소집해 징계 절차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기자회견이 끝난 후 세종시의회 의장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