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수술실과 응급실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전졍.[사진=뉴스핌DB] |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 A(용인-368) 씨가 지난 28일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으로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 검사기관에서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26일부터 A씨가 수술했던 환자와 외래환자, 수술실 등에 함께 들어간 간호사와 외과 전공의 등의 명단을 확보해 모두 자택 가자격리토록 조치했다.
또 수술실과 응급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외과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현재 역학조사관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파견돼 조사중으로 A씨의 세부 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조사 완료 후 공개 할 예정이다.
A씨의 동거인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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