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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차벽 정치권 공방…與 "방역의 벽" vs 野 "재인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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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경찰 버스와 공권력으로 코로나 방역해"
홍준표 "광화문에 재인산성 쌓고 5공 경찰로 막아"
이낙연 "불법 집회 봉쇄한 경찰 노고에 감사…한글날도 차단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정부의 개천절(10월 3일) 집회 단속 및 봉쇄와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국민의힘은 '재인산성', '문(文)리장성'이라고 칭하며 집회의 자유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을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맞받아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가 전면 금지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가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병력이 배치돼 있다. 2020.10.03 mironj19@newspim.com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계몽군주'는 소총과 휘발유로 코로나를 방역했고, 우리 대통령은 경찰 버스와 공권력으로 코로나를 방역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까지도 사실상 방해하고 공권력을 행사했다"며 "경찰 버스 300대 등으로 서울 광화문에 산성을 쌓아 시민들의 집회를 봉쇄했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겹겹이 쌓인 '재인산성'이 국민을 슬프게 했고, 광화문 광장에는 사실상 코로나 계엄령이 선포됐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역시 북한의 총살 사태를 빗대어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정체불명의 사과문 하나로 내 나라 국민 피살·소각 사건을 덮어버리고 이미 재가 되어버린 시신 찾는다고 함정 40여척을 동원하여 연휴내내 사체 찾기 쇼나 했다"며 "무엇이 그렇게 겁이 났는지 광화문에 재인산성 쌓아 놓고 국민들의 분노를 5공 경찰로 막고, 대통령 닮아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3류 각료들 데리고 참 수고가 많다"고 힐난했다.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차량 몇대 시위를 막겠다고 경찰 1만 5000명에 광화문을 꽉 메운 차벽들 보는 국민들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며 "민주화 이후 벌써 30년도 지났건만...자칭 민주화세력이 집권하고 있다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상황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10월 3일 광화문을 가득메운 것은 태극기집회도 아니고 차량시위도 아닌, 바로 어용경찰의 집회였다"며 "그까짓 차량시위 때문에 1만 5000명의 경찰을 동원해서 차에 태우고 빽빽이 세우고 할 일인가. 코로나가 경찰은 피해가기라도 하던가. 명백한 선택적, 차별적 방역"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끝난후 걸어가고 있다. 2020.10.03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의 이같은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맞받아쳤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집회를 완벽에 가깝게 봉쇄한 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한시름 덜었지만, 일부 단체는 한글날(10월 9일) 집회를 또 예고했다"며 "경찰은 한글날에도 불법집회를 원천 봉쇄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주장한 '계엄령' 표현과 관련해 "과도한 표현"이라며 "개천절 집회금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한 조치였기 때문에 매우 정당한 조치였다"고 일갈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화로운 집회를 폭력적인 방식으로 차단하려 했던 '명박산성'과 군사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평범한 일상까지 '계엄령'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급속히 늘어난 코로나19의 확산세, 그로 인해 또 멈춰진 아이들의 등굣길, 다시 뚝 끊긴 거리의 생활 경제, 늘어난 서민들의 생계 걱정, 국가적 혼란과 국민들의 불안과 처음 겪는 비대면 명절까지"라며 "추석 민심을 현장에서 보고 들었을 제1야당 대표의 추석 직후 첫 메시지가 놀랍다 못해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책임 있는 야당이라면 최소한 개천절 집회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며 "명절 연휴, 제가 보고 들은 민심은 '그래도 민생'이었다. 10월 국회는 민생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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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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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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