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잇달아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이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는 지난 5월 첫 사례 이후 두 번째다. 주인공인 오모군은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지원을 받기 시작한 2019년 6월 이후 자신감과 사회성을 조금씩 회복했다.
오군은 학습멘토링와 진로탐색 등 학교밖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 오랜 투병 생활 등으로 초·중학교의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 교과교육, 진로체험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만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은 이 과정을 이수한 뒤 대전교육청 학력심의회를 거쳐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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