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4일과 25일 초등교사 40명,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체험 교사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당초 DMZ 등 남북 접경지역을 탐방‧체험하는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문가 특강으로 평화통일 현장을 간접 체험하면서 학교 평화통일교육에 관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 교원 역사·통일 역량강화 현장 탐방'에 참가한 대전시교육청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이 백두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9.23 rai@newspim.com |
먼저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평화통일 현장체험 이야기' 주제로 DMZ부터 엑스포과학공원의 대전통일관까지 탐방지를 각종 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교과시간에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게임으로 통일의 의미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교구 활용 체험 연수도 진행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탐방활동 못지않게, 평화와 통일 관련 현장의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알찬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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