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주식] 중국 자동차 산업 성장 견인 일등공신 '상하이자동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성차∙부품, 모바일 모빌리티 등 5대 사업 주력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에 A주 시총 1위 뺏겨
하반기 자동차 경기 회복세 속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눈에 띄게 회복된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빠르게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올해 1~2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나 줄었던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9월 들어 전년동기대비 12.9% 상승하며 자동차 업계 경기가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중국 자동차 업계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신에너지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團∙SAIC MOTOR, 이하 상하이자동차)은 이 같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일등공신 중 하나다.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40년간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모바일 모빌리티(mobile mobility, 자동차 제조부터 차에 관한 서비스까지를 아우르는 이동수단에 관련된 모든 산업)와 자동차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형 자동차 업체로 변화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상하이자동차는 1220억7140만 달러의 영업수익(8433억2000만 위안, 약 139조393억원)을 거둬 올해 8월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52위를 차지, 7년 연속 해당 순위 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상…비야디에 시총 1위 뺏겨

지난 1984년 4월 16일 상하이(上海)에 설립된 상하이자동차는 4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과 함께 성장했다.

2018~2019년 영업수익은 각각 9021억9400만 위안과 8433억2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2%와 6.53%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60억1000만 위안과 256억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4%와 28.9% 증가했다.

지난해 완성차 판매량은 623만8000대로, 중국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8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4%나 증가했다. 완성차 수출∙해외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6.5% 늘어난 35만대로 국내 자동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완성차 판매량 기준으로는 지난 9월 전년동기대비 9.51% 증가한 60만2300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월간 판매량 60만대의 문턱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경기가 침체되면서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24.6%와 39.01% 감소했다. 하지만, 전문기관들은 하반기 자동차 시장 경기가 회복되면서 상하이자동차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2020~2022년 순이익이 207억 위안, 242억 위안, 266억 위안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78위안, 2.08위안, 2.28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11.32배, 9.68배, 8.82배로 추산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상하이자동차(上汽集團 600104.SH)는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자동차 업종 상장사 중 최대 몸값을 자랑하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업계 강자'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의 등장과 함께 현재 시가총액(시총) 2위로 밀린 상태다.

지난 7월 7일 비야디는 상하이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A주 자동차 상장사 중 시총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날 비야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 오른 83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2264억4000만 위안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상하이자동차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3% 내린 19.20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2243억2000만 위안으로 하락했다.

10월 20일까지 비야디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총은 3819억4000만 위안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상하이자동차의 시총은 2466억3800만 위안으로 비야디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완성차∙부품 제조' 유명 브랜드 다수 보유

상하이자동차의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완성차(승용차 및 상용차) △부품 △모바일 모빌리티 △자동차 금융 △글로벌 경영 등 5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완성차 연구개발∙생산∙판매는 상하이자동차의 핵심 사업 분야다. 상하이자동차는 시대적 트랜드에 발맞춰 신에너지 자동차 및 인터넷 자동차의 상업화, 무인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상하이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승용차공사(上汽乘用車分公司)를 비롯해 상하이폭스바겐(上海大眾∙SAIC VOLKSWAGEN), 상하이GM(上海通用∙상하이퉁융∙SAIG-GM),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SGMW), 상하이자동차 다퉁(上汽大通∙MAXUS), 난징이웨이커(南京依維柯∙NAVECO), 상하이자동차이웨이커훙옌(上汽依維柯紅巖∙SAIC-IVECO HONGYAN), 상하이 썬윈(上海申沃∙SUNWIN∙상하이선워) 등의 완성차 브랜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은 승용차를 연구개발∙생산∙판매하고 있으나 난징이웨이커와 상하이자동차이웨이커훙옌, 상하이 썬윈은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그 중 상하이 썬윈은 상하이자동차, 볼보중국투자유한공사(沃爾沃中國投資有限公司∙VIC), 스웨덴볼보버스공사(瑞典沃爾沃客車公司∙VBC) 등 3사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기업으로 버스 완성차 및 관련 부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부품 연구개발∙생산∙판매 분야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하이자동차는 모터, 변속기, 차대, 전자전기, 제동시스템, 내∙외부 장식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하이자동차변속기유한공사(上海汽車變速器有限公司), 연합자동차전자유한공사(聯合汽車電子有限公司∙UAES), 상하이후이중자동차제조유한공사(上海匯眾汽車制造有限公司), 화위자동차시스템주식유한공사(華域汽車系統股份有限公司∙HASCO) 등의 부품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신(新)성장 '모바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

상하이자동차는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강화, 자동차 제조업 체인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며 고효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전자상거래, 차량대여, 차량호출, 물류, 에너지 절약 및 충전서비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영역에 관여하고 있다.

모바일 모빌리티 사업에 관여하는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대표 기업은 여덟 곳 정도로 압축된다.

지난 2014년 상하이자동차가 설립한 처샹(車享)은 중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차량의 '탐색<선택<구매<사용<판매'의 5단계 절차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추처샹(環球車享)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시간제 대여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 2016년 상하이자동차와 상하이국제자동차타운그룹유한공사(上海國際汽車城集團有限公司)가 공동 출자한 기업으로, 두 그룹 산하의 자회사인 전기차 리스업체 EVCARD와 e샹톈카이(e享天開)를 통합 조정해 구축했다.

샹다오추싱(享道出行)은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차량호출 서비스 전문업체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상하이자동차가 추진하는 4대 신규 산업화(차량의 전동화, 스마트 네트워크화, 공유화, 글로벌화) 트랜드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안지물류(上汽安吉物流)는 지난 2000년 상하이자동차가 구축한 회사로 완성차∙부품 화물운송, 국내 연해 및 장강(長江∙양쯔강) 중하류 화물선 운수, 비(非)선박 운송, 물류 창고, 자동차 물류 기술 컨설팅, 해외 화물 운송 대행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안웨에너지절약(安悅節能)은 에너지 절약 및 배기가스 축소,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상하이자동차 소속의 또 다른 자회사인 안웨충전(安悅充電)은 충전기술 연구개발 및 서비스 업체다.

이와 함께 상하이자동차가 1995년 설립한 자회사 상하이자동차공업활동센터유한공사(上海汽車工業活動中心有限公司)는 안웨e마오퉁(安悅e貿通), 안웨e생활(安悅e生活), 호텔 등의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웨e마오퉁은 상하이자동차에 비생산성 물자의 전자구매, 온라인 입찰경쟁, 구매 컨설팅, 공급체인 협력, 설비 유지보수, 창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웨e생활은 상하이자동차가 징둥(京東), 이하오뎬(1號店), 둥팡쇼핑(東方購物), 바이롄(百聯), 중량(中糧) 등 다수의 파트너사와의 합작을 통해 구축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소속 직원과 고객들이 우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축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자동차금융 및 글로벌경영'으로 경쟁력 증강

상하이자동차는 자동차 금융∙보험∙투자 방면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현재 상하이자동차는 총 여섯 곳의 금융 전문서비스 업체를 두고 있다.

1994년 5월 설립된 상하이자동차재무(上海財務∙SAIC FINANCE)는 등록자본 103억8000만 위안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 재무회사 중 자산 최대 규모, 연간이익 최고치를 자랑한다. 자동차 금융, 기업 금융, 투자∙융자의 3대 업무를 중심으로 370여 곳의 상하이자동차 회원사와 1900여 곳의 자동차 대리점을 위한 융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GM금융(上汽通用汽車金融∙SAIC GMAC)은 중국 최초이자 중국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금융 회사다. 2004년 8월 설립 이래 상하이자동차 및 상하이GM 브랜드 자동차의 판매 대리점과 고객들을 위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1년 5월 설립된 상하이투자(上海投資∙SAIC CAPITAL)는 상하이자동차의 자본운영능력 증강, 중국 자동차 산업의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발전, 자동차 산업체인의 혁신, 자동차 산업 이외의 투자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해 왔다.

상하이보험(上海保險∙INSAIC)은 자동차 보험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2015년 4월 설립됐다. 1993년 4월 설립된 안지융자리스(安吉融資租賃)는 차량융자 및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동종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홍콩투자유한공사(上海汽車香港投資有限公司)는 상하이자동차의 해외 투자∙융자 플랫폼이자 해외 자금 집중관리 플랫폼으로 2009년 6월 설립됐다.

상하이자동차는 글로벌 경영 및 국제비즈니스 무역을 통해 해외시장으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영국에 이어 현재 인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4대 생산기지를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동, 남미 등지에 12곳의 마케팅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으며, 500개에 달하는 해외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