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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확진자 15명↑, 관악구 수영장 5명 추가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9:14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1:44

누적 5745명, 관악구 수영장 집단감염 5명 추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관악구 수영장 집단감염에 따른 신규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서울 확진자가 18시간만에 15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0시 대비 15명 증가한 57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관악구 소재의 방문판매업체인 무한그룹 관련 확진자가 17명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후 관악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무한그룹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17명으로 모두 서울 외 거주자로 알려졌다. 2020.08.24 alwaysame@newspim.com

신규 환자 15명은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수영장) 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3명, 도봉구 다나병원 1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명, 서초잠언의료기·강남CJ텔레닉스 1명, 기타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등이다.

삼모스포렉스의 경우 건물 내 수영장을 이용한 2명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만에 5명이 추가됐다. 수영장이 지하 2층에 위치, 창문이 없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탈의 후 마스크 착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태다.

서울시는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등을 포함해 1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며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에 이용객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산발감염에 따른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검사 간편의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환자 진료 후 코로나 의심환자에 대해 '검사의뢰서'를 발급해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빠른 검사와 병원 감염위험 요소를 줄여 촘촘한 방역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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