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라임' 김봉현 2차 폭로..."접대받은 검사는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동료"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21:07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8:40

언론사에 입장문 보내 접대 검사 추가 폭로
여당 의원 연루설 부인, 논란 확산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인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검사들의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폭로했다. 청와대와 여권 연루설에 대해서는 부인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JTBC와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14쪽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검사 술접대와 관련된 자신의 폭로가 사실임을 강조하고 청와대 및 여권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또한 술접대를 받은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며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1차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검찰 출신 변호사 A씨와 청담동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번 2차 입장문에서는 1차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수원여객사건 영장 청구를 무마를 위해 5000만원을 지급한 지검장이 윤대진 당시 수원지검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라인 사태 발생 이후 여당 의원을 만난 건 딱 차례로 이종필 부사장의 호소로 금융담당 의원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 뿐"이라며 여당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