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신 융합해 AI적용 과제 발굴 기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11월까지 2회에 걸쳐 KT그룹과 빅데이터·AI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직원 40명이 참석해 KT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0.10.22 bjgchina@newspim.com |
K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빅데이터·AI 연수는 지난 8월에 체결한 우리금융그룹과 KT그룹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금융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빅데이터와 AI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KT에 실제 적용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이는 우리금융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국내 최고의 ICT기업인 KT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양 사가 빅데이터 뿐 아니라 서로간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디지털 금융 과제를 발굴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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