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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 내년 2~3분기는 지나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6:34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6:34

"미국 고비 넘기고 있다는 트럼프 주장은 사실과 달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는 12월 초까지는 알 수 있겠지만, 대량 접종은 내년까지는 아마도 어려울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각) 파우치 소장은 B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오는 12월 쓸 수 있는 백신은 대량 접종에는 부족한 양이며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종식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미국) 인구의 상당수가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은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 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3~4분기 정도 되면 일정 수준의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고비를 넘기고 있다(rounding the corn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수치 자체가 사실을 말해준다며 정면 반박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23일 7만996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미국의 총감염자 수는 856만8625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22만4751명으로 집계됐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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