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6일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9년 우성면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지난 2014년 이인, 탄천 등을 담당하는 남부사업소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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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사진=공주시] 2020.10.27 shj7017@newspim.com |
신풍에 들어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그동안 농업기계 임대에 불편함을 겪었던 유구와 사곡, 신풍 지역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51종 129대의 농기계가 비치됐다.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지도 및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사 등 4명의 인력도 배치했다.
임대 신청자격은 공주시 농업인, 경작지가 공주에 있는 농업인 누구나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계 출고 및 반납할 수 있다.
김정섭 시장은 "농업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각종 농업기계를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교육을 받은 후 농작업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