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만에 회원수 12만명 돌파 등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복지플랫폼에서 매달 CGV 할인쿠폰을 무료로 제공해줘서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다. 전자제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SK디지털샵에서 55인치 TV를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했다."(중소기업 직원 A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힘든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제공하면서 A씨처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 |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27일 출범 1년만에 회원수 12만명을 돌파했다. 가입기업도 8025개를 넘으면서 중소기업 복지분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중기부는 향후 가입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연계 ▲복지포인트 시스템 도입 ▲지역상품관 개설 ▲기업별 전용 복지관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대·중소기업간 복지격차가 좁혀지도록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보다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는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에서 가입신청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고객센터(1588-6555)로 하면 된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