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종건 차관, 캐나다 외교차관과 WTO 사무총장 선출 등 협의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4:24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9일 마르타 모건(Marta Morgan) 캐나다 외교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WTO 사무총장 선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외교차관은 캐나다 측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한-캐나다 관계 발전 방안 △코로나19 대응 협력 △지역 정세 등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9일 마르타 모건(Marta Morgan) 캐나다 외교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있다. 2020.10.29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하에서도 양국 간 경제통상 및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모건 차관은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장관급 국제협의그룹', '유엔보건안보우호그룹' 등 다자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양자 차원에서는 정상을 포함해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경제통상 관계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캐나다가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또 두 나라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국제무대 유사입장국으로서 다양한 국제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 및 양·다자 현안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