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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첫 외국합자법인 '오딘' 입주

기사입력 : 2020년11월01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11월01일 10:2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와 협약을 통해 설립된 외국합자회사인 ㈜오딘이 1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첫 입주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주한 오딘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최초의 해외 합작 법인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 역할 수행과 함께 향후 클러스터의 세계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23일 미국 시카고 물환경전시회에서 가진 대구시와 ㈜부강테크, 바이오라고(Bio Largo), 투모루워터(Tomorrow Water) 간의 4자 업무협약 체결식.[사진=대구시].2020.11.01 nulcheon@newspim.com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카고 물환경전시회에서 물산업 협력과 합자회사 설립을 위해 ㈜부강테크, 바이오라고(Bio Largo), 투모루워터(Tomorrow Water)등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협약 체결 1년 만의 결실이다.

이번 합자회사 설립에 참여한 ㈜부강테크는 환경을 지속가능한 혁신기술과 현장적용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미국, 한국, 베트남 등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하‧폐수처리 솔루션 업체다.

오딘의 원천기술 개발사인 바이오라고(Bio Largo)는 미국에서 산업용 탈취시장 부동의 1위 회사이며, 오딘은 한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바이오라고 탈취제의 독점 제조 및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오딘의 주력 제품인 탈취제(제품명 오딘)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축산농가,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딘은 서울, 의정부, 안양 등 대형하수처리장과 세종 등곡, 제주 서귀포 등의 음식물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등에서 악취제거 성능을 입증하고 일부는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또 제품에 최적화된 탈취 장비와 AI기술을 활용한 살포 시스템을 KAIST 및 부강테크와 공동개발 중이며,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임채형 ㈜오딘 대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시아 전역 독점권을 전제로 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지역의 대학, 연구소 등과의 공동 연구도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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