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한전,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 2년 연속 원화 ESG 채권 2000억 발행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09:32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투자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지원 용도 활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2000억원 규모의 원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

한전은 2년 연속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한전이 발행한 원화 ESG 채권은 2년물 3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7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2.65bp 낮은 수준으로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된 에너지 기업 ESG 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2년 연속 ESG 채권 발행으로 한전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확인 할 수 있었고, 친환경을 위한 에너지 전환 투자와 사회적 가치 제고 선도에 앞장서 달라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SG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신재생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5억달러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한데 이어, 2년 연속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원화 ESG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높였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 2년 연속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설비 투자를 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