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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주주환원 정책 영향 없어...매출 5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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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00조 목표 앞당기는 전환점...수익성 개선 계기 마련"
"90억달러 인수금 지불 능력 충분...키옥시아 지분 당장 처분 안해"

[서울=뉴스핌] 심지혜·구윤모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바탕으로 5년 내 낸드 사업 매출을 인수 이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텔의 강점인 데이터센터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과 솔루션이 SK하이닉스의 기존 낸드 사업과 결합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인수가 주주환원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사진=SK하이닉스]

◆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영역도 확대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4일 진행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발표한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관련된 배경과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사장은 인텔의 낸드 사업 인수가 SK하이닉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향 SSD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업계 최고의 낸드 QLC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다양하고 균형 잡힌 SSD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그동안 D램 선도 기업으로만 인정받았던 기업 가치를 탑 메모리 플레이어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사업 간 균형잡힌 사업 구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메모리 사업을 넘어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90억 달러 규모의 인수 대금이 재무에 부담을 줄 것이란 지적이 나왔으나 이 사장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 대금의 절반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향후 창출되는 영업 현금 흐름을 활용하고, 잔여분은 차입금 등으로 외부 조달하는 동시에 부족할 경우 자산 유동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중복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보완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인텔이 확보한 QLC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운용비용을 낮추고 니어라인 SSD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플로팅 게이트 기술 기반으로 144단 낸드를 생산하는 인텔의 다롄 팹은 2~3세대 이상 공정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텔의 플로팅 게이트 기술은 셀(Cell) 간 간섭현상이 적고 특성이 좋아 QLC 기술과 함께 결합하면 경쟁력 있는 원가 구조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다롄 팹은 플로팅 게이트 기반 운영을 지속해 콜드 스토리지향 영역에 집중 대응하고, 한국 팹은 차지트랩 디바이스(Charge Trap Device) 기반을 유지하면서 핫 스토리지 영역과 모바일 분야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가 기존의 낸드 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 사장은 "M15팹에 대한 투자는 기존 차지트랩 타입 낸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 또한 시장을 봐가며 대응할 것"이라며 "인텔 인수 때문에 팹 캐파에 급작스러운 변화가 있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텔 낸드 사업 인수로 앞서 투자한 4조원 규모의 일본 키옥시아 지분을 정리할 것이란 일각의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차진석 CFO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는 즉각적 효과를 보고 투자한 것이고 키옥시아 투자는 좀 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한 전략적 투자"라며 "자금 조달의 충분한 여력이 있어 인수대금을 위해 키옥시아 투자 주식을 서둘러 정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인텔 낸드 사업부 관련한 배당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사장은 "이미 저희가 발표했던 중기배당정책이 있는데 투자자들이 저희 자산이 늘면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며 "이번 인수로 인한 영향은 프리 캐시 플로우에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며 이사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CEO로서 맞이했던 2019년 첫날, SK하이닉스 구성원들께 '기업가치 100조원'을 달성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며 "지금 그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경기변동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게 된 D램 사업처럼, 당사의 낸드 사업도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창출되는 시너지는 당사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를 포함한 글로벌 ICT 산업뿐 아니라 주주와 지역사회 그리고 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11.04 iamkym@newspim.com

◆ 4분기 모바일·PC 수요 꾸준할 듯...실적은 전년보다 개선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조12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이며 순이익 1조779억 원(순이익률 13%)이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실적이 감소했다.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약세를 보였고 메모리 시장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다.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33% 줄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C향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LPDDR5의 판매를 확대하는 등 모바일 수요 대응에 집중하는 한편, 고용량 낸드플래시와 결합한 'uMCP(UFS-based Multichip Package)'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HBM(High Bandwidth Memory) 제품 판매를 극대화하는 등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버 D램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도 안정적인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3분기에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128단 기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세 공정의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D램 생산에 차질없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말 완공되는 이천 M16 팹에 전용 클린룸 공간이 마련됐고, 장비도 스케줄대로 입고될 예정"이라며 "4세대 10나노(1a) D램부터 적용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는 늘겠지만 이번 분기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8566억원과 7조3998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이 올 4분기까지 약세를 보이고, 보수적 투자 기조로 D램 공급에도 제한이 있을 것"이라며 "응용제품 간 공급부족 현상은 내년 2분기부터나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에 대해서는 "시장관점에서 의미있는 물량은 2022년부터 급격히 늘 것"이라며 "DDR4보다 늘어나는 시점은 2023년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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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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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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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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