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4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닛케이주가)가 전영업일 대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일찍 나올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선거 불복, 법적 다툼 등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대선 리스크가 후퇴한 것이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도쿄증시 장중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과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진행된 것도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후지쿠라, NTT데이터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스바루와 히노자동차, 마쯔다 등 자동차주도 상승 중이다. 한편 상반기(4~9월) 결산 발표를 연기한 미쓰비시머트리얼이 하락하고 있고 넥슨, ANA홀딩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37분 현재 닛케이주가는 전영업일 대비 457.99(1.97%) 오른 2만3753.47엔을 기록 중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4일 도쿄의 한 증권회사에서 닛케이주가의 대폭적인 상승을 알리는 모니터가 보인다. 2020.11.04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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