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초대 공수처장 선출 1차 시한…10여명 후보 추천 완료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19:42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19:42

민주당, 판사 출신 권동주·전종민 변호사 추천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 인사는 김경수·강찬우·석동현·손기호
대한변협, 김진욱·이건리·한명관 추천 완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3년 동안 이끌 초대 공수처장 선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7인이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후보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 2명을 추리게 된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7명은 후보 추천의 1차 시한인 9일 약 10여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당 추천위원인 김종철 교수, 박경준 변호사, 야당 측인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등 7명인 위원이 1인당 최대 5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돼 35명까지 후보 추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수처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판사, 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 또는 '변호사 자격을 갖고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 사무 또는 대학 법학 조교수 이상으로 15년 이상 재직'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넘어야 하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부담이 커 고사하는 이가 많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 박경준 변호사,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임정혁, 이헌 변호사(왼쪽부터) 등 7명의 추천위원들. kilroy023@newspim.com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61·15기)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추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명의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권동주·전종민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국민의힘은 김경수 전 고검장과 강찬우 전 검사장, 석동현 전 검사장, 손기호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위원들이 추천한 후보들을 심사해 7명 중 6명의 찬성을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추리게 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 중 1인을 최종 낙점하면서 논란의 공수처장 임명은 마무리된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하다. 국민의힘은 여권이 일방적으로 후보 선정을 강행할 경우 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시간끌기에 나선다면 법안 개정을 통해서라도 조속히 공수처장을 임명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예상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