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인도 공정위, 구글 모바일앱-결제서비스 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0:22

앱스토어+결제서비스 통해 경쟁업체 배제한 정황 포착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인도의 경쟁당국이 구글의 모바일앱스토어와 결제서비스 간의 연계에 대해 심층조사에 착수한다. 앱스토어와 결제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경쟁업체를 불공정하게 배제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인도의 공정거래위원회(CCI)는 "앱을 구입하거나 모바일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할 때 구글페이를 사용토록하는 것은 구글페이와 경쟁하는 앱 회사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불공정하고 차별화하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도 CCI는 "이 같은 초기 판단을 바탕으로 향후 60일간 구글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구글의 인도 사업 가운데 핵심 분야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일주일 전 페이스북은 인도에서 왓츠앱을 통한 결제서비스 영업허가를 오랜기간을 기다린 끝에 결국 받아냈다. 인도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이미 아마존 등과 함께 선점을 노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인도 경쟁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는 일은 없다며 경쟁제한행위를 부인했다.

구글은 "인도 공정위는 결국 구글페이가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을 많이 끌어들이는 이유는 간단하고 결제가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경쟁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배경에는 익명의 경쟁기업이 구글의 자의적인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게 하는 구글앱을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점을 당국에 알린 점도 있다.

구글의 반론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경쟁당국은 스마트폰 메이커와의 결제시스템 사용에 관한 계약 내용을 자세하게 들여다 봐야만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