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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루칩] 앱티브, 자율주행기술 선도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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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앱티브(Aptiv PLC, APTV)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이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완성차 생산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차량 부품 업체들도 타격을 입었으나, 하반기 들어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차량 부품 업체에 투자할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앱티브는 자동차에 쓰이는 전기 장치와 시스템 등을 설계 및 제작한 부품을 생산하며, 최근에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솔루션, 인포테인먼트, 자동형 안전시스템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앱티브의 자율주행 기술력은 구글의 웨이모, GM의 크루즈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앱티브 홈페이지]

 

1994년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오토모티브컴퍼넌츠그룹(Automotive Components Group)으로 시작해, 1995년 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즈(Delphi Automotive Systems)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후 GM으로부터 분사해 1999년 완전히 독립된 회사가 됐다.

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2005년 부적절한 회계처리가 발각되면서 파산했고, 2009년 10월 기업의 핵심 자산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통해 새로 델파이주식회사(Delphi Corporation)가 설립됐다.

2015년과 2017년에 자율주행 유망 스타트업으로 꼽히던 오토마티카(ottomatika)와 누토노미(nuTonomy)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2017년 12월 델파이주식회사는 파워트레인 부문과 차량 판매 이후 애프터마켓 부문을 뽑아내 델파이테크놀로지스(Delphi Technologies PLC)로 분사시킨 후, 지금의 앱티브로 사명을 변경하고 차량용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전문 업체로 거듭났다.

2017년 1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고, 미국 3대 지수 중 S&P500지수에 속해있다.

 

[사진=앱티브 홈페이지]

 

2015년 앱티브는 업계 최초로 미국 자율주행 횡단에 성공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벌였고, 2018년부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를 성공적으로 시연해왔다.

이에 탄력받은 앱티브는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와 손잡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10만회 이상의 운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2020년 3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자율주행기술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을 설립했다.

모셔널은 운동을 뜻하는 모션(Motion)과 감정을 뜻하는 이모셔널(Emotional)을 합친 말로,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에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 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앱티브와 현대차그룹이 20억 달러씩 유·무형 자산을 출자해 세운 모셔널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앱티브의 자율주행 연구 성과와 현대차의 자동차 제조 경험을 접목해 오는 2022년까지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는 자율주행 수준을 운전자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0단계에서부터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5단계까지 0~5단계로 구분하는데, 모셔널이 개발하는 4단계는 악천후 등 특수상황을 제외하고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조건부 완전자율 주행 단계이다.

이를 위해 모셔널은 2020년 10월 27일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비아(Via)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출범할 예정이다.

 

앱티브와 현대차그룹의 합작사 모셔널 [사진= 앱티브 홈페이지]



12월이 결산월인 앱티브는 2019 회계연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143억6000만달러, 영업이익이 11.9% 감소한 14억 달러, 순이익이 6.4% 감소한 9억9000만 달러, 희석 EPS가 4.2% 감소한 3.85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생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앱티브는 지난 10월 30일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2020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조정 EPS는 1.1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월가의 전문가 전망치인 0.71달러를 웃돌았다.

총 매출은 36억6800만 달러로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32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3.06% 증가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매출 비중이 큰 미주 지역과 유럽 시장의 OEM 전면 가동 중단 사태가 앱티브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6월을 기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앱티브 5년 주가 추이 [차트=팁랭크스]

 

NYSE 상장 이후 앱티브의 주가는 상당히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2017년 12월 초 상장 초기에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반락하던 주가는 2018년 3월 말 79달러를 기록한 후 반등했다.

2018년 6월 중순 100달러 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12월 말에 60달러 선을 하회했다.

2019년 접어들어서도 등락을 거듭하다가 12월 중순에 97달러까지 회복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패닉으로 3월 중순 33달러선까지 하락한 후 빠르게 반등하면서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2020년 11월 9일 현재 앱티브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106.69달러이고, 시가총액은 282억1000만달러이다.

52주 최고가는 114.55달러, 52주 최저가는 29.22달러이다.

최근 5거래일간 9% 상승했고, 최근 3개월 동안 23.43% 올랐다.

 

[사진=앱티브 홈페이지]


지난 9월 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한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정책 최대 수혜주로 테슬라(Tesla)와 함께 앱티브를 꼽았다.

(마켓워치 원문: Here are two stocks that stand to benefit from California's electric-vehicle push)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앱티브가 "전기차 설계와 안전성 측면에서 선도업체이자 잠재적인 시장 지배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어젠다 발표로 앱티브가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3개월간 발표된 앱티브에 대한 월가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비중확대'로 나타났다.

'매수' 의견이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 의견이 5곳, '비중확대' 의견이 3곳이었다. '매도' 의견도 1곳 있었다.

향후 12개월간 목표주가는 최고 160달러, 최저 75달러, 평균값 110.79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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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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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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