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CD금리 대안 모색...한은 "무위험지표금리도 한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무위험지표금리 개발 관련 공개설명회
RFR 활용 위해 상품 개발 및 제도적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연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RFR) 선정 되더라도 당장 CD금리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FR이 활성화되려면 이를 활용한 채권발행과 파생상품 개발과 당국의 정책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 전국은행연합회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국내 무위험지표금리 개발 관련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패널에는 한국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연구원, 산업은행, 신한은행, 노무라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참석했다.

[자료=한국은행]

이날 설명회에서는 RFR 도입 배경 및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과제 등이 논의됐다. 

RFR이 CD금리를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게 평가됐다. 민지영 한은 과장은 "국내 지표금리 개선방안은 CD금리 개선과 동시에 신규금리를 개발하는 투트랙으로 되어있다. 본래 CD금리를 사용해오던 거래에 새로운 RFR을 활용하는 형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CD금리가 계속 산출되는 한 완전히 대체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효욱 메리츠증권 팀장은 RFR 도입시 과제로 유동성을 지적했다. 김 팀장은 "가장 큰 걱정은 신규지표에 기반한 파생시장의 유동성"이라며 "CD기반 IRS와 병행될 때 RFR을 기반한 IRS 거래(RFR-IRS)의 유동성이 우려된다. 그럴 경우, RFR-IRS의 다양한 이점에도 시장참여자들의 거래의지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따라서 다양한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마켓메이커들이 보는 시장이 있고 장기스왑 거래하는 보험사들이 보는 시장이 다르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CD금리 고시 지속할 경우, RFR-IRS 활성화를 위해 기존 CD-IRS 포지션 관리를 위해 CD 활용 IRS와 RFR 활용 IRS간 베이시스 스왑 시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국 신한은행 S&T 부부장은 RFR을 활용한 기초거래 활성화는 물론, 관련 자금 수요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RFR 정당성과 성공여부는 시장활성화에 달려있다. 시장활성화 위해서는 기초거래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지표금리를 활용한 채권 발행, 대출 등 자금조달 및 실질 수요가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자연스레 헷지수요 등 파생상품도 생기게된다"고 말했다.

강 부부장은 당국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출 프로그램 시행했다. 당국은 원래 SOFR(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을 기준금리로 하려했다. 다만, 중소기업들이 여건이 안돼 리보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그렇지만 정책지원에서 국내 RFR을 활용하면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장참가자그룹(MPG)는 이번 공개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결과 등을 참고해 올해 안에 RFR을 선정할 방침이다. 금리 산출을 맡을 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시된다. 

이렇게 선정된 RFR은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11월 27일 시행)에 따라 중요지표 산출 중단시 적용할 금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금융상품의 신규 준거금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리보 조작사건 이후 주요국을 중심으로 리보금리를 대체하기 위한 RFR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리보 은행의 신용위험이 포함된 기일물 금리인 것과 달리 RFR은 신용위험이 최소화 되어있는 익일물 금리라는 특징이 있다.

lovus2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