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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신청 내달 11일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7:41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사각지대 소상공인 긴급지원금 신청기간을 13일에서 12월 11일까지로 연장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시는 연매출 4억원 이상 소상공인 중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소상공인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간 연장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http://sr.djba.or.kr)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내에서 전담창구를 통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이전과 동일하다.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연매출액 및 매출감소를 증명하는 매출증빙자료(△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신용카드매출액 △현금영수증매출액 △POS로 확인된 매출액 내역 △매출전자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준비해 신청해야 한다.

권오봉 시 소상공인과장은 "그동안 문자메세지, 전화안내, 전단지 배포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했지만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있다"며 "긴급지원금 대상 소상공인이 신청 누락으로 지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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