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장, 국제반부패회의 개최 계획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일 열리는 '국제반부패회의(IACC)' 개최와 관련해 "반부패, 청렴성,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11.17.photo@newspim.com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 안건심의 이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9차 IACC 개최 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제투명성 기구의 부패인식 지수가 2017년부터 3년째 상승하는 등 반부패 수준에 대한 국제평가 순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 개최를 반부패, 청렴성, 나아가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착용한 마스크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암행어사 마스크'라고 소개한 뒤 국무위원들에게 "다들 착용해 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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